2025 대선 1차 토론회, 이 인물에게 눈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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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선 1차 토론회, 이 인물에게 눈이 갔다!

조아아 2025. 5. 18. 23:51

2025년 5월 18일, TV를 틀자마자 4명의 후보가 나란히 앉아 있었습니다.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권영국. 사실 이름만 들어도 대충 누가 무슨 얘기를 할지는 예상이 되더라고요.

 

그런데 막상 2025 대선 1차 토론회를 보고 나니, 기대했던 인물보다 전혀 다른 후보에게 눈이 가는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정책 내용보다도 토론 태도, 시선, 반응 같은 것들이 꽤 인상적으로 다가왔거든요.

2025 대선 1차 토론회
2025 대선 1차 토론회

가장 인상 깊었던 후보는?

개인적으로 이번 대선 토론회에서 가장 집중하게 된 사람은 이준석 후보였습니다. 사회자가 질문을 피하는 듯한 흐름 속에서 말없이 기다리던 그의 모습, 그리고 김문수 후보가 의외의 질문을 던진 순간 확 바뀐 표정과 말투.

 

그 순간만큼은 이준석이 아니라 ‘준비된 공격수’ 같았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발언, 포퓰리즘의 전형입니다.”
짧지만 강하게. 말의 힘이 느껴졌죠.

 

 

김문수는 왜 그 질문을 던졌을까?

한편 김문수 후보도 흥미로운 흐름을 만들었습니다. 사회자가 방향을 관리하던 와중에, 스스로 주제를 던졌죠. “이준석 후보, 이재명 후보의 방금 발언 어떻게 보십니까?”

 

순간의 흐름이 바뀌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강약 조절, 리듬 배치, 이것도 일종의 ‘토론 감각’이라고 생각해요.

 

2025 대선 1차 토론회
2025 대선 1차 토론회

 

이재명 후보, 수세적이었다는 평가도

이번 2025 대선 1차 토론회를 보고 나서 꽤 많은 시청자들이 공통적으로 언급한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이재명 후보가 다소 수세적이었다는 인상입니다.

 

실제로 토론 초반에는 준비된 공약들을 차분하게 제시했지만, 이준석 후보의 날카로운 비판이나 김문수 후보의 견제 발언이 이어지자 그 흐름을 능동적으로 반전시키는 장면은 많지 않았습니다.

 

특히 김문수가 이준석에게 “이재명 후보 발언을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물은 순간, 공세의 화살이 집중되었고, 이재명 후보는 그에 대해 즉각적인 반박보다는 짧은 반응으로 넘어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물론 이것이 절대적인 ‘패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 토론에서 이재명 후보가 주도권을 장악하는 데에는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는 느낌은 많은 시청자들이 공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이러한 인상은 유튜브 실시간 채팅, 포털 댓글, 커뮤니티 반응 등에서도 꾸준히 언급되고 있으며, 이는 다음 2025 대선 2차 TV토론회에서 어떤 전략 변화를 보여줄지에 대한 기대감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라운드가 달랐던 권영국 후보

토론의 반전은 권영국 후보에게도 있었습니다. 다른 후보들이 정책을 주고받을 때, 그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 비정규직 청년들이 앉아있다면 어떤 이야기를 들었을까요?”

 

사실 공약보다 이 한 문장이 오래 남았습니다. 그의 말투는 조용했지만 메시지는 강했어요.

아직 안 보셨다면 꼭 한 번 보세요

토론이 끝난 뒤, 커뮤니티를 둘러보니 의견은 정말 다양했습니다. 누가 이겼냐는 평가는 갈리지만, 이번 토론회는 '기대 밖의 발견'이 많았던 자리였던 건 분명해요.

2025 대선 1차 토론회
2025 대선 1차 토론회

마무리

2025 대선 1차 TV토론은 단순히 정책을 들여다보는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그들의 말투, 타이밍, 분위기 반응 속에서 ‘어떤 사람인가’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죠.

 

정책은 내일 또 바뀔 수 있지만, 그 사람의 태도는 쉽게 변하지 않으니까요.
다음 2025 대선 TV토론은 5월 23일. 이번보다 더 흥미진진할 것 같습니다.